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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이순재의 테마송 '사랑은 개나소나'을 부른 뮤지컬 배우 이경미가 가수로 데뷔하는 가운데, 이순재 정준하 김범 등 출연자들로부터 잇달아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던 이순재는 "가수 데뷔를 축하한다. 뮤지컬을 통해 가창력은 이미 검증된 분이어서 상당히 기대된다"는 뜻을 이경미 소속사에 전해왔다.
정준하도 "'사랑은 개나소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신 신인가수이자 중견 뮤지컬 배우 이경미 누나가 드디어 첫 음반을 발매한다니 기쁘다"면서 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범도 "첫 앨범,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뮤지컬이나 '사랑은 개나소나'를 통해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이미 많은 관심을 받으셔서 분명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시리라 믿는다"는 뜻을 전했다.
이경미는 '맘마미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 대형 뮤지컬로 잘 알려진 국내 뮤지컬계 1세대 스타다.
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스파이 가족'으로 등장, 유미 엄마 역으로 활동하면서 유미가 스파이 역할을 잘 소화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이경미는 다음달 '거짓말이야' '커피한잔을 시켜놓고' 등 추억의 곡을 샘플링한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데뷔할 예정이다.